[사진 = 김갑생할머니김/ 11번가 제공]

많은 누리꾼들이 실체를 궁금해하던 ‘이호창 김갑생할머니김 미래전략본부장’의 ‘김갑생할머니김’이 11번가를 통해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

‘커머스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예능 콘텐츠를 통해 발굴한 ‘김갑생할머니김’을 온오프라인 최초로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1번가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김갑생할머니김’은 성경식품의 ‘성경김’과 콜라보한 제품으로 ‘재래식탁김’과 ‘참돌자반’ 2종으로 출시된다.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국내산 원초와 신선한 들기름, 뉴질랜드 청정지역 천일염을 사용했고 고온 로스팅으로 바삭한 맛을 냈다. 출시가격은 ‘재래식탁김’ 1만3900원(16봉x2), ‘참돌자반’ 1만3900원(70gx4개)이다.

4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11(LIVE11)’을 통해 ‘김갑생할머니김 첫 판매 기념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방송 혜택가로 ‘재래식탁김’은 출시가격 대비 약 21% 저렴한 1만900원, ‘참돌자반’은 14% 저렴한 1만1900원에 판매하며 라이브 중 구매 시 SK페이 포인트 5% 추가적립 혜택도 있다.

11번가는 “최근 MZ세대들이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부캐릭터’에 열광함에 따라, 독특한 세계관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이색제품을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최근 MZ 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피식대학’ 출연진들이 참여하는 예능형 라이브방송을 늘렸다. 피식대학의 ‘최준’, ‘쿨제이’, ‘길은지’ 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다양한 ‘부캐’들이 출연해 각 캐릭터 컨셉에 맞는 방송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진행한 쿨제이, 길은지의 ‘소상공인 의류 판매’ 라이브방송에는 15만 여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 "유튜브 보는 것 같아 재밌다", “봄 신상 보니 꽃구경 다녀온 것 같다”, “쿨제이님 가격 깎아주세요” 등의 실시간 채팅 메시지와 1만여 개의 좋아요를 보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만원대의 반팔티, 스커트 등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방송 시간 동안 약 1000여장의 의류가 판매됐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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