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PR협회가 올해의 키워드 핫 이슈 TOP7을 발표했다. 그 중 'OTT'는 탑3를 기록하는 등 올 한해 이슈가 되는 키워드다.

그러한 OTT를 국내 언론사들은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지난17일 OTT전문지 OTT뉴스에서 각 언론사들의 OTT 관련 카테고리와 코너 운영 현황을 보도했다.

OTT뉴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언론사 중 OTT섹션 또는 코너를 운영하는 언론사는 13곳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많은 OTT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언론사는 한국일보로 나타났다.

영화 전문지 2곳도 전문 영역인 영화뿐만 아니라 OTT콘텐츠를 소개하고 비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사들이 승리호 등 신작 영화를 극장이 아닌 OTT에서 개봉하는 현실을 반영해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OTT관련 콘텐츠를 운영중인 13개 언론사중에 5곳은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던 9월부터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나 한류콘텐츠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통신사인 연합뉴스와 국내 최대 독자를 확보한 일간지 조선일보를 포함해 OTT와 직접적으로 연관 없는 일부 경제지도 OTT콘텐츠 코너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OTT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OTT뉴스가 파악한 언론사 OTT코너 운영 현황이다. (순서는 OTT뉴스 보도 순)▲조선일보 '왓칭!' ▲뷰어스 'OTT 큐레이팅' ▲무비스트 'OTT' ▲맥스무비 'OTT' ▲디지털데일리 'OTT레이더' ▲아이뉴스24 'OTT온에어' ▲연합뉴스 'OTT 뭐 볼까' ▲조이뉴스24 '방구석OTT' ▲아주경제 '미리보는 OTT', '주말에 뭐할까' ▲일간스포츠 'OTT 위크' ▲한국일보 '라제기의 슛&숏', '몰아보기 연구소', '김봉석 윤이나의 정기구독' ▲ 소비자경제 '시작합니다!OTT'

언론사 OTT 관련 운영 현황 (OTT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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