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24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넛 상품 확대를 통해 디저트상품군을 강화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월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일명 ‘반반도넛’(레몬이 초코를 만났을 때)을 출시한 데 이어, 16일에는 건강한 맛과 계란 모양의 독특한 콘셉트의 ‘달걀인 줄 알도넛’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달걀인 줄 알도넛’은 계란 모양의 도넛을 계란용기에 넣어 실제 계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도넛 안에 바바리안 크림이 들어있다. 가격은 1400원이다.
이 상품은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의 맛있는 간식을 선보이자는 취지의 ‘국민간식 프로젝트’를 통해 나왔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 손에 묻지 않고, 건강하고 담백한 맛으로 계속 찾게 되는 간식을 콘셉트로 설정했다. 이 조건에 맞는 상품으로 도넛을 포함해, 육포, 군고구마, 닭가슴살칩, 누룽지, 쌀튀밥 등 20여종의 상품이 후보로 언급되었고, 각 후보 상품의 샘플 테스트 과정과 임직원들의 시식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원두커피와 즐기기 좋은 도넛이 결정됐다.
이프레쏘 원두커피 매출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마트24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마트24 이프레쏘 커피는 100% 싱글오리진 브라질세라도 NY2원두를 사용해,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이태리 명품 커피 머신 ‘세코 그랑 이데아’를 통해 추출된다. 고성능 머신과 고급 원두를 사용해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면서도 1000원(아메리카노 기준)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이와 함께, ‘달걀인 줄 알도넛’을 MZ세대 취향에 맞춰 인증샷을 찍고 싶게 하는 재미있는 모양인 계란 도넛으로 만들었다. 기존 도넛 모양에 대한 인식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로 차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원하는 사이즈와 모양의계란 도넛을 만들기 위해 제조업체와 약 3개월간 수 십 차례의 미팅과 테스트를 거쳐 계란 모양 틀을 직접 제작하고, 이 틀로 반죽을 찍어 튀겨내 계란 모양 도넛을 완성했다. 향후에는 도넛의 필링을 다양화 한 계란도넛 상품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3월 말일까지 할인 및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BC카드로 ‘달걀인 줄 알도넛’을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인 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달걀인 줄 알도넛’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이프레쏘 원두커피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딜리셔스랩 김연수 MD는 “맛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모양과 콘셉트를 더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국민간식’을 목표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1000원대 고품질 원두커피 이프레쏘에 어울리는 맛있는 도넛 상품을 추가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원두커피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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