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GRS ▲롯데리아 ‘랏츠 스낵타운’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GRS ▲롯데리아 ‘랏츠 스낵타운’

[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디저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리뉴얼 및 라인업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일 롯데GRS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롯데리아 디저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0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간편하고 든든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할매니얼 콘셉트의 '패스츄리 꽈배기' ▲남녀노소 전 객층이 선호하는 치즈스틱, 모짜크림 치즈볼 ▲여름철 아이스샷 라인업 확대 등 디저트 제품 강화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통 오징어링'으로 새롭게 재출시된 '오징어링'의 일 평균 판매량은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리아는 앞서 지난 5월 변화된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오징어링을 리뉴얼한 '통 오징어링'을 선보인 바 있다. '통 오징어링'은 분쇄하지 않은 통 오징어를 튀겨 쫄깃한 식감을 더하고, 롯데리아 시그니처 소스인 ‘잠발라야 소스'로 감칠맛을 높이며 롯데리아 인기 디저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가상공간에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 내 ‘랏츠 스낵타운’을 구축했다. ▲랏츠테마파크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 등 4개의 콘셉트 존으로 구성된 ‘랏츠 스낵타운’은 테마 구역별 다양한 체험과 신제품 출시 정보 전달은 물론, 고객 소통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고객 선호 제품ㆍ트렌드 조사 등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햄버거ㆍ디저트ㆍ음료의 다양하고 탄탄한 라인업 구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