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샛강 수호대 활동 모습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샛강 수호대 활동 모습

[AP신문 = 이진성 기자]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여의도에 본사가 위치한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여의도 샛강'을 가꾸고 기록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2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금융계열사는 9월부터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샛강 수호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 샛강은 수달을 비롯해 각종 조류 및 어류가 발견돼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수달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로, 여의 상류 63빌딩에서 여의하류 국회까지 총 연장 4.6Km에 달하는 샛강생태공원 내에 서식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샛강 수호대 활동 모습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샛강 수호대 활동 모습

이에 '샛강 수호대'는 첫 활동으로 수달 모니터링 및 수달 인식 증진을 위한 보호구역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하천 생태계 최상위에 있는 수달들의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먹이사슬의 낮은 단계에 있는 생물들까지 지키겠다는 목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ESG에 기반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금융계열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 인접 샛강을 임직원 스스로가 지킨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샛강 어린나무 살리기, 샛강 어류·조류 모니터링 등 샛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