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DL건설(디엘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오는 30일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사천시에 신설 예정인 항공우주청은 한국형 NASA(미항공우주국)라고 할 수 있다. 올해 5월 尹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항공우주청(예정)을 경남 사천시로의 신설을 발표한 바 있다.

항공우주청(예정)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항공우주연구원 등 각 부처에 흩어진 항공우주 정책 업무를 모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청(예정)이 신설되면 달 탐사선 발사, 달 착륙선 개발, 아르테미스(국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 계획 참여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과 공동 협력도 수월해져 국내외 우주 개척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5일 사천시청에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가 개최됐다. 경상남도•사천시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항공우주청(예정)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상업 공간이 포함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관련 연구시설•기업 등이 추가로 입주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거주 편의도 도모하는 등 지역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천읍 권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오션뷰가 가능하다는 점과 지역에서 공급된 적이 없었던 최고 29층 높이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 설계,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읍 권역은 사천공항이 위치한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가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와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상품을 선보인다.

단지 남측에는 지역 내 벚꽃 명소인 선진리성이 있고, 단지 정문 앞으로는 사천시에서 조성하는 수변공원(공원・광장・분수대・전망대 등 설치 예정, 22년 12월 준공 예정)도 위치해 있다. 단지와 인접한 해안에는 산책로까지 조성돼 있다.

또한 세대당 주차대수 1.5대를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하여 풍부한 조경도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통학이 가능해 안전한 교육환경까지 함께 갖췄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오션뷰와 파크뷰가 가능한 입지여건과 건축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평균 분양가 3억원대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세대는 3억원 이하로도 공급될 예정으로 올해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재개편안에 포함된 1세대 1주택자의 주택수 종합부동산세 특례 지방저가주택(3억원 이하) 기준에 적용돼 광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도 예상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경남 사천시에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이후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한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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