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종합 여행ᆞ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와 함께한 ‘여기 같이 어때’ 시즌 2의 모든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2020년 8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아동복지시설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1억2000만원을 기부, 2년간 2개 시즌에 걸쳐 총 381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여기 같이 어때’ 시즌 2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여행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년 1년간 15곳의 아동복지시설 총 91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여기어때의 최고급 호텔ᆞ리조트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그니엘 서울, 라한셀렉트 경주, 가평 까사32 리조트, 호텔 JCS 여수, 한라궁 호텔 등이 참여해 룸ᆞ뷰 업그레이드부터 액티비티 이용권, 부대시설 무료 입장 등 아이들이 잊지 못할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 모든 여행이 종료된 이후 여행을 다녀온 아동복지시설 15곳의 여행 후기로 사내 공모전을 진행해 여기어때 임직원들과 프로그램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힘든 시기에도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호텔ᆞ리조트 파트너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지선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참여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된 지원사업으로 아동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심리적인 안정 속에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