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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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이 나무멤버스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 지 일주일 만에 유의미한 가입자수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일 기준 나무멤버스 유료 가입자가 1만4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나무멤버스는 나무증권이 제공하는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됐다. 국내시장ㆍ해외시장ㆍ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ㆍ해외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및 환전 우대 100%를 제공한다. 공모주 청약 시 부과되는 청약수수료 2000원도 면제해준다.

나무멤버스는 출시 이후 6개월간 무료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 10월 26일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서비스 구독료는 월 2900원이다. 실시간 수급정보 및 기관ㆍ외국인의 수급 동향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고, 글로벌 리서치 그룹인 모닝스타가 기업의 투자등급과 적정가치를 진단하는 정보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춘 삼프로 TV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 금융 뉴스레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나무멤버스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가입자수 확대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묻지마 공모주 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을 위한 분석 자료는 물론, 기술주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업황의 기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경 NH투자증권 나무서비스부 부장은 “나무멤버스 구독자들만의 팬덤을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규 상장 종목 정보나 기술주 업황 등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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