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단독 출시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단독 출시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

[AP신문 = 이주원 기자] 갑작스런 추위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구수한 맛의 이색 라면으로 초겨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았다.  

1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이 출시 5일 만에 1만여개가 팔리며, 롯데마트 라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10일 국물요리 매출 구성비 1, 2위 상품인 사골곰탕과 미역국을 합친 구수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을 단독 출시한 바 있다. 올해 롯데마트 가정간편식 국물요리 상품에서 사골곰탕과 미역국은 각각 20%와 15%의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의 초반 흥행 요인으로 구수하고 건강한 맛을 즐기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공략한 것을 꼽았다.

제품 기획부터 롯데마트 MZ세대 라면MD가 개발함은 물론, 깊고 진한 국물의 들깨 미역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라면화함으로써,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구수한 맛을 쉽고 빠르게 즐기고자 하는 집밥족ㆍ초겨울 캠핑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초반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롯데카드 구매 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 1+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영주 롯데마트 조미대용식품팀 MD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극적인 음식보다 건강한 음식을 찾는 2030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착안해 구수한 맛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역국 라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트렌디하고 맛 좋은 상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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