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모으다’라는 주제로 11월 23일(수), 24일(목) 1박 2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벤처마루3층 J-Space에서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는 다양한 영역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실천공동체로 지식공동체의 장으로 매년 지역의 핵심 의제를 설정하고 지역 혁신가들의 사례 발표와 대담을 통해 지역 혁신의 주요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18년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시작한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는 지역 커뮤니케이션, 로컬 운동과 로컬 푸드, 도시와 지역의 전환적 가치, 로컬의 지속 가능성과 농업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지역 혁신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기술, 경제, 문화, 사람의 연결을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실천 지향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왔다.

5주년을 맞이한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는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모으다'를 주제로 지난 제이커넥트데이를 톺아보고 지난 4년의 지식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제이커넥트데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로 제주 지역혁신 싱크탱크 협의체(CIRI) 위원과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지역 혁신가, 심도 있는 토론과 실천적 지식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 첫째 오전에는 지역 혁신가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한 이야기(메타기획컨설팅 최도인 본부장)와 로컬 비즈니스 현황과 유형,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더가능연구소 조희정 박사)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전정환 커뮤니티엑스 대표와 2022 제주 지역혁신 싱크탱크 협의체(The Core Influencer of Regional Innovation, CIRI) 전문위원과 초청 전문가들이 함께 제이커넥트데이가 지난 5년간 만들어온 ‘커뮤니티 웨이’를 중심으로 5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 세션 중 첫 번째 세션, ‘로컬 x 비즈니스'가 열린다. 제주와 공주, 속초, 동해 등 로컬기반 혁신가들의 로컬 비즈니스 사례 발표와 함께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토크세션을 마무리한 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토크 세션과 언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세션 2 ‘ESG x 로컬'에서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과 로컬 비즈니스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사례 발표와 패널 토크를 통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3 ‘투자자 x 투자기업 Talk’에서는 투자자가 이야기하는 제주 창업생태계와 투자, 그리고 투자를 받은 기업이 투자를 통해 제주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4 ‘로컬 X 투자 and Scale-up’에서는 제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 사례와 로컬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로컬 투자 스케일업 방법을 제안한다. 네 가지 토크 세션 외에도 대표 스타트업과 투자 관계사들이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스케일업 간담회 ‘언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창업에 있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를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혁신 사례와 실질적 문제 해결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기업과 투자자, 혁신 창업가의 연결로 다음 단계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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