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임명장을 수여받은 박서빈 어린이 홍보대사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임명장을 수여받은 박서빈 어린이 홍보대사

[AP신문 = 배두열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023년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2인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대표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다양한 활동과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일에 참여한다.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27명의 어린이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활동에 참여한 김채윤, 송지훈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가족과 새롭게 위촉된 박서빈, 양별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가족이 참석했으며 감사장과 위촉장을 각각 전달했다.

위촉된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치료 기간 중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그 과정을 알려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보태는 역할과 더불어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재단 홍보 영상 등 소아암과 재단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1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서빈 어린이 홍보대사 가족은 “소아암 어린이를 대표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해준 2022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2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들이 대내외로 활동하며 현재 치료 중인 친구들에게 더욱 많은 응원과 힘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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