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농협중앙회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금 전달식’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정영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농협중앙회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금 전달식’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정영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농협은 서울 영동농협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사단법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운동본부는 이 의료지원금을 활용해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동농협이 나눔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운영되며, 9년간 총 10억원의 기금을 운동본부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도시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영동농협의 청소년 의료지원 지원 사업이 우리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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