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A 대학생광고대상 포스터 ⓒAP신문(AP뉴스)
DCA 대학생광고대상 포스터 ⓒAP신문(AP뉴스)

[AP신문 = 김강진]  젊은 광고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대학생 광고공모전인 'DCA 대학생광고대상’이 올해로 40회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홍기획(대표이사: 홍성현)은 7일 'DCA 대학생광고대상’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현실을 연결하는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롯데칠성음료 레몬진 ▲롯데GRS 롯데리아 ▲롯데웰푸드 빼빼로 ▲셀퓨전씨 썬크림 ▲넥센타이어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이 중 하나의 브랜드와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방안 ▲MZ세대 마케팅 아이디어 ▲ESG 캠페인 아이디어 중 과제 한 가지를 조합하여 기획서 또는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홍기획은 "젠지(Gen Z)세대의 창의성을 독려하기 위해 획일적인 공모전 과제 대신 참가자가 브랜드와 과제를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DCA 대학생광고대상’은 1984년 산학협력과 예비광고인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국내 최장수 대학생 광고공모전으로, 지난 39년간 1,700여명의 수상자와 수많은 광고전문가를 배출했다. 매년 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겨루는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출품작 접수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DCA 대학생광고대상’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며, 현업 광고인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파이널리스트 및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자 10팀에게는 총 상금 2,500만원과 수상인증서 NFT(대체불가토큰)가 발급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대홍기획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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