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진성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금융 발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니셔티브는 자연손실 방지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한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와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PBAF(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저감시킬 수 있는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여 공개하고, 자연자본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금융투자를 확대하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를 바탕으로 ESG 금융 관리체계 고도화, 사회적 임팩트 확대,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 등의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