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맛집에서 여행까지' 연계 서비스 강화
2022-02-08 이주원 기자
[AP신문 = 이주원 기자]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맛집 리뷰어를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맛집에서 여행까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에 이어 망고플레이트의 VIP 이용자 '홀릭 블랙'과 '홀릭'에게 특별한 숙소 예약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숙소 할인 쿠폰 5만원권, 3만원권을 각각 선물하고, 담요와 에코백 등의 ‘먹!가방 패키지’를 굿즈로 함께 내놓는다.
'홀릭'은 양질의 리뷰로 미식 경험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이용자 그룹이다. 리뷰 작성 수와 커뮤니티 참여도 등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연 2회 선정된다. 선정된 홀릭에게는 일반 유저의 리뷰 콘텐츠와 구분을 위해 앱 내 홀릭 배지를 부여한다. '홀릭 블랙'은 1000개 이상 양질의 리뷰 작성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선발된다.
여기어때는 이들이 여가·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특별 혜택 제공으로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맛집 정보를 왕성하게 공유한 이용자가 여기어때 여행 서비스도 추가 경험토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지난해 홀릭에게 지급한 여기어때 숙박 쿠폰 사용률은 66%에 달했다.
오준환 여기어때 망고플레이트센터장은 "숙박 쿠폰을 선물 받은 홀릭 10명 중 7명은 '호캉스'를 즐기며 여기어때를 경험했다"며, "미식과 여행 두 서비스를 넘나들며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