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웹 3.0 시대 인재 육성 나선다…‘2022 아이디어톤' 모집

2022-03-20     이진성 기자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AP신문 = 이진성 기자] 국내 보험사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센터인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STARTUP’과 함께 웹 3.0 시대를 이끌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20일 한화생명(088350)에 따르면,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82 STARTUP은 오는 4월 8일까지 ‘WEB 3.0’을 주제로 한 ‘2022 IDEATHON’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2016년부터 그간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등 IT분야 인재 육성과 창업 및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2022 아이디어톤’을 통해서는 미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 인재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특히, '2022 아이디어톤'은 본격적인 웹 3.0 시대를 맞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팀과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원부문은 팀과 개인, 2개 부문이다. 팀은 웹 3.0 분야의 예비 또는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은 미국 내 유수 프로젝트에 초기 멤버로 참여하고 싶은 개발 역량 보유자가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최종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팀·개인에게는 약 3주간의 온라인 멘토링과 개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 한재선 (前)클레이튼 대표 등 업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이디어 개발부터 미국 진출까지 짜임새 있는 멘토링을 통해 유망 인재들이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조기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겠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종료 이후에는 우수한 결과를 선보인 5개 팀과 개인 참가자 최대 6인을 각각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총 2억원(각 팀별 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개인 참가자에게는 미국 현지의 WEB 3.0 프로젝트에 창립 멤버로 합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 확정 멤버의 경우 미국 현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조정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웹 3.0 분야의 예비 창업가들과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고의 멘토에게 검증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실력을 갖춘 유망 인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