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순하리 레몬진' 라인업 확대…RTD 주류 시장 공략 강화

2022-05-03     이주원 기자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레몬진

[AP신문 = 이주원 기자] RTD 주류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가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RTD 주류 소비자의 선택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순하리 레몬진’의 라인업을 확대해 기존에 선보인 355ml 캔 제품에 이어 500ml 캔 제품을 새롭게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순하리 레몬진'은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여간 누적판매량 1000만 캔 가량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더욱 상큼하고 새콤한 레몬맛을 살린 점이 특징인 과일탄산주로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2종이며, 강한 단맛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과일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과일 본연의 맛을 더욱 살리면서 단맛은 줄이고 청량감을 높여 다양한 음식과 푸드 페어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 레몬진' 라인업 확대를 통해 RTD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 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RTD 주류 시장의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7억8000만달러(약 9882억원)로 평가됐으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4%의 성장세가 전망됐다. 국내 주류 시장 역시, 알코올 도수 4~7도 사이의 RTD 주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국내 주류 시장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주종, 용량 등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