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의 힘, 혁신 잇다...한국PR대상 20개 작품 선정

2024-11-12     윤종진 기자
ⓒAP신문(AP뉴스) /제32회 한국PR대상 _PR성공사례_ 부문 수상작 리스트 = [한국PR협회] 제공

[AP신문 = 윤종진 기자] 한국PR협회(회장 이유나)는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의 해외PR 캠페인 '비비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캠페인은 프랑스와 유럽 지역에서 올림픽과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PR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프로젝트다.

PR기업 프레인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비비고 시장'에 17일 동안 64,569명이 방문하고, 매일 준비한 500인분의 메뉴가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PR대상은 한 해 동안 수행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을 시상하며, 올해는 총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카테고리별 최우수상으로는 공공기관PR 부문에 한국관광공사(굿윌커뮤니케이션즈)의 '디지털관광 주민증' 캠페인, 정부PR 부문에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플랜에이미디어)의 '농업은 스펙 농촌은 리스펙 우리는 각양갓생' 등이 선정됐다.

이유나 한국PR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매체 환경과 사회 변화 속에서 PR이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 PR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PR 전문가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은 11월 22일 잠실 소피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의 PR인상과 올해의 PR기업상도 행사 당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