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 대학생 PR 공모전, 22년 역사 이어가며 인재 발굴
[AP신문 = 김강진 기자]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개최한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7개 대학에서 총 645명, 19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손현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민주, 한양대학교 이우정, 국민대학교 최선호 학생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돌비 유니버스: 돌'비로소' 완성되다"라는 제목의 돌비 래버러토리스 기업 및 디지털 PR 기획서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KPR 인턴십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700만 원 규모로,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와 KPR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호 KPR 사장은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에 매번 놀라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PR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산학협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2004년 첫 개최 이후 22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PR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모전은 KPR이 2003년 국내 PR기업 최초로 국제PR협회(IPRA) 골든 월드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대학생들의 PR 관심 제고와 국내 PR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