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추석 맞아 ‘수산물 이력제’ 강화한다

2025-10-03     박수연 기자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리테일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정명근 MD가 고객에게 수산물 이력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AP신문 = 박수연 기자]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이력제’를 강화해 국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 후 유통경로를 조회할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2023년 9월 수산물 이력제를 처음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관련 품목을 다양화하고 운영 점포 수 등을 늘려왔다. 이를 통해 국산 수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회복 및 매출 층대를 통한 어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추석을 앞두고 갈치, 고등어, 멸치, 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 이력제 상품을 운영해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

특히 최근 고수온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 갈치 상품을 포함하며 제주 어가 매출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표적인 명절 주요 성수품인 고등어는 자반고등어, 구이용, 조림용, 필렛 등 품목별로 상세히 구분해 6종의 수산물 이력제 상품을 운영한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리테일 ▲GS더프레시 수산팀 정보찬 MD가 직접 소싱한 명절 수산물 행사 품목을 진열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관악점에서 수산물이력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무려 3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했으며, 원산지와 생산 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간다는 소감을 남겼다.

GS더프레시는 최대 열흘간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성수품과 함께 집밥족들을 위한 ‘간편 수산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5일까지 황태·건오징어·멸치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하고, 국산 손질오징어 특3마리(9900원), 완도전복 특대 3마리(8800원), 국산 참조기 5마리(8900원) 등 명절 주요 성수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국산흰다리새우400g(8900원), 노르웨이생연어 200g(9900원), 갑오징어·바다장어볶음(8900원) 등 손질된 필렛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다양한 반찬류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광 GS더프레시 수산팀장은 “우리 어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진, 더불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국산 수산물 이력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지, 연인과 안전한 국산 수산물을 즐기며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