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9월 MVP…206점 획득

▣ 유현조 "남은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지키겠다"

2025-10-05     박수연 기자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위메이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9월 MVP 유현조 프로

[AP신문 = 박수연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9월 월간 MVP로 유현조 프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현조 프로는 9월 출전한 KLPGA 투어 4개 대회 모두에서 TOP 10에 올랐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연패를 거두며 한 달간 대상포인트 206점을 획득했다.

유현조는 “기다리던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남은 시즌까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지켜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KLPGA투어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로서,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김민솔 프로는 지난 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추가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위메이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김민솔 프로

김민솔은 지난 8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K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이예원, 방신실(이상 3승), 홍정민(2승)에 이어 김민솔이 네 번째다. 특히 신인이 데뷔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23년 방신실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다. 

이에 김민솔은 위믹스 포인트 총 1776.40점을 기록했다. 다만, 정규투어 시즌 대회 수의 50% 이상을 참가한 선수에게만 순위를 부여하는 포인트 규정상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위믹스 포인트 360점을 추가하며 전주 대비 1계단 순위 상승한 3위(4083.65점)에 올랐고,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도 35점을 획득하며 2위(490점)를 유지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 5는 1위 유현조(4665.60점), 2위 노승희(4266.87점), 3위 방신실, 4위 홍정민(3834.63점), 5위 이예원(3182.74점)으로 상위권 구도에는 큰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