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설채현·이기우 제안 '반려견 항암약물 확대보장' 내놨다
2025-10-17 조수빈 기자
[AP신문 = 조수빈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손보업계 최초로 반려견 항암제 치료 시 경구항암제 외 주사항암제까지 보장해주는 ‘항암약물 치료 시 보장금액 확대(특약)’ 신담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암약물 확대보장은 수의학 발전으로 반려견 수명도 점차 늘어나며 펫보험 가입 시 꼭 챙겨야 할 담보가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담보는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SNS 인기견 테디·차차 보호자 겸 배우 이기우가 DB손해보험에 제안해 펫블리 반려견보험 상품에 신설됐다.
즉, 동물병원 현장을 잘 아는 수의사와 실제 반려견 치료 경험을 갖고 있는 보호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이전의 펫보험보다 한층 실용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신담보뿐만 아니라 ‘헌혈견 펫 보험료 할인’ 제도도 신설했다. 이 역시, 설채현·이기우 제안으로 신설됐으며, ‘국가봉사동물 은퇴견입양 펫 보험료 할인’을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착한 펫보험을 지속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을 반영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담보나 할인을 개발·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