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시니어 소비자보호 강화…청약철회 기간 30일로 확대

2025-11-12     조수빈 기자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카드

[AP신문 = 조수빈 기자] 삼성카드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제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의 금융상품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확대한다. 금융 업무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청약철회는 삼성카드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카드론 등 금융상품 신규 신청 시에는 신청 내용을 전화로 재확인해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시니어 고객 전담상담팀도 운영 중이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해 시니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삼성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VOC를 청취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임직원 상담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해 우수 사례 공유 및 전임직원 대상 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