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의 새 기준, 오션뷰·초품아·행정타운을 한곳에...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12월 분양 예정
-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전용 84·114㎡ 총 960가구 - 제3연륙교 개통으로 ‘청라 생활권’ 본격 편입 전망
[AP신문 = 윤종진 기자]
㈜신일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BL(1단지)과 A20BL(2단지)에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비아프’를 처음 적용한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를 1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전체 11개동, 총 960가구(1단지 444가구·2단지 5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와 114㎡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종에서도 드문 조망 특화 입지를 갖췄으며, 세대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와 서해 오션뷰,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이 공원과 단독주택, 상업용지 등 저층 위주로 조성될 계획으로 탁 트인 조망과 여유로운 개방감이 오래도록 이어질 전망이다.
광역 교통망 개선은 단지의 주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내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제3연륙교(총연장 4.68㎞)가 개통되면 영종과 청라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7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3연륙교와의 연계 효과로 영종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영종·청라 주민은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될 예정이며,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앞으로 영종은 ‘섬 지역’ 이미지를 벗고,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와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개원 목표) 등 핵심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함과 동시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효과로 사실상 청라·송도 생활권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그동안 송도·청라에 비해 개발 속도는 더뎠지만, 미개발지가 남아 있는 드문 국제도시라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교통·행정·상업 인프라가 본격 확충되면서 실수요자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기존 주거지의 노후화와 운남동 신흥 주거지 부상이 맞물리며 실수요 이동도 뚜렷해지고 있다. 공항신도시와 중산동 일대가 입주 10~15년차에 접어들어 이전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최근 개발이 집중된 운남동은 행정·상업시설을 갖춘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이 중심축에 위치해 영종 내 신규 수요와 이전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교통 환경 변화는 영종의 경쟁력도 강화시키고 있다. 송도는 가격 부담이 크고 청라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반면, 영종은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와 개발 여지를 갖춰 실수요 이동이 꾸준하다. 영종국제도시는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받지 않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대출 부담이 낮다는 점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인 제3유보지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현재 보류 중이긴 하나 아직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공항 5단계 확장과 GTX-D·E 노선 논의 등 중장기 개발 계획도 이어지고 있다. 개발 축의 중심에 단지가 자리해 미래가치 기대도 크다.
단지는 개발이 가장 활발한 운남동과 중산동의 중간에 자리해 생활·행정·문화시설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우체국과 함께 영종구청(계획), 경찰서(계획) 등이 조성될 행정타운이 예정돼 있다. 최근 개관한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는 수영장·헬스장·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 여건으로 단지 앞 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고 2029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어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인천하늘고·과학고·국제고 등 명문학군으로의 원활한 접근성으로 초·중·고로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마련돼 있다.
단지 앞에는 약 177만㎡(약 53만 평) 규모의 씨사이드파크가 자리해 각종 여가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캠핑장, 레일바이크, 바다전망대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가 제공된다. 항공기가 바다 방향 항로를 이용해 주거지 상공을 직접 통과하지 않아, 김포와 비교해 소음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3연륙교 개통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서울, 청라, 송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종의 생활권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는 개발 호재가 집중된 핵심 입지로, 송도·청라 대비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인근 위치하며, 현재 개관 중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전 청약 관련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