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네이버페이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추진한다
2025-11-26 조수빈 기자
[AP신문 = 조수빈 기자] 삼성화재는 네이버페이(Npay)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민재 삼성화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 중심의 개인신용평가에 Npay의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함으로써 금융상품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사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성공적인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