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업계 최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맞잡은 손
KPR과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MOU 체결
이들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소셜임팩트(기업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 창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12월 19일, KPR과 공공소통연구소는 '사회적 가치 창출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PR 업계 최초로 소셜임팩트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캠페인에 전문성을 가진 두 기관이 함께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 공동추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사회적 가치 평가 지표 공동 개발 ▲공동관심 분야의 주제로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KPR과 공공소통연구소는 이날 MOU 체결과 함께 바로 첫 사업을 진행했다. SV이노베이션 주관 ‘가치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공공 캠페인을 활용한 대중과의 소통’, ‘소셜임팩트 증대를 위한 적정 연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PR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사회적경제지원기관 및 다수의 사회적기업가가 세미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PR 김주호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두고 “KPR은 30년간 공공의 이익을 우선 고려하는 비즈니스를 추구해왔다.
이제는 기업 CSR과 사회적기업을 넘어 소셜 섹터(social sector) 전반의 사회적 가치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소통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공공 소통의 전문성을 갖고 KPR과 활발하게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