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모바일광고, 퇴보하는 인터넷광고

2019-04-06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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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스=박혜미 기자]
한 때 광고시장의 대세였던 인터넷광고가 2013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다. 반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모바일광고 규모는 2013년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의「2018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서 나온 결과다. 
 
방통위에 따르면 인터넷광고 규모는 2015년 2조 30억 원의 고점을 찍고 2016년 1
조 8,674억 원  2017년 1조 7,216억 원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광고 규모는 2015년 4,600억 원에서 2016년 8,391억 원 2017년 1조 2,802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협찬 매출액의 비중 점차 늘어
 
또한 방통위는 매체의 광고?협찬매출액에서 협찬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찬매출액은 2015년 13.0%에서  2016년 16.3%로 늘어났고 재작년인 2017년 17.7%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사업자 중 협찬매출액 비중이 높은 사업자는 주로 종편사업자로 지상파 3사 평균매출액에 비해 종편의 평균이 2배가량 높았다.
 
 
종편이 지상파의 매출액을 꾸준히 위협
 
총광고매출액은 예상대로 종합방송편성 사업자의 광고매출액이 2016년에 이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상파3사계열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는데 반해, 종편4사계열PP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 주요매체별광고비비중추이2007~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