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광고미디어 트렌드 7
2017-05-10 김지민
[AP뉴스= 김지민 기자] 최근 광고대행사 HS애드(박두현 차장)는 2017 광고미디어 트렌드 7가지를 발표했다. AP뉴스는 광고미디어 트렌드 7가지를 요약해 발제한다.
광고미디어 트렌드를 크게 둘로 나눠 정리하자면 지상파의 약세와 종편의 강세다.
어쨌든 콘텐츠다.
지상파들은 무겁고 진지한 프로그램에서 가볍지만 임팩트있는 프로그램으로 변신중이다.
지상파의 처절한 변신의 몸부림이 케이블, 종편과 차별화를 할지 공생을 할지 두고 볼 일이다.
1. 지상파 TV PCM 도입
종편이나 케이블의 프로그램에 몰두해 있을 때 갑자기 방송이 중단되며 광고가 나오는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다. 이러한 광고가 중간광고이다. 지상파에서 만든 중간 광고 이름이 PCM 광고다.케이블과 종편의 중간광고와 유사하지만 좀 다르다.
올해는 PCM광고가 더 적극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2. 지상파 모바일 콘텐츠 시장 진출
최근 MCN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지상파의 무겁고 길이가 긴 프로그램은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에서 소화하기 어렵다. SBS의 '숏터뷰' (개그맨 양세형 출연) 와 지상파 DMB QBS도 60초 뉴스를 등을 선보이는 등 모바일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3. tv N 자상파 드라마 시청률 위협
CJ그룹계열 tvN의 드라마 시청률이 지상파의 시청률을 넘보고 있다.
최근 종영한 '도깨비'의 시청률이 왠만한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을 앞지른 것이다.
4. 종편 채널의 시청률 강세
종편 채널의 시청률이 날로 기록을 갱신한다.
JTBC의 드라마, 예능 등이 꾸준한 팬을 확보하며 인기몰이중이고, 채널A의 교양 프로그램 등도 인기 상승 중이다.
5.디지털 동영상 매체 대세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에 대항하여 네이버와 카카오가 SMR 광고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MR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틀에박힌 광고 상품보다는 다양한 광고 상품 구성이 필요하다.
6.LIVE 영상 플랫폼 활성화
장미 대선을 거치면서 live 동영상이 활발해진 면도 있다.
다만, 자체 콘텐츠가 아니면 광고를 활용하기 어렵다고 HS애드는 말한다.
7.사물 인터넷 및 가정 집사 대중화
영화 [HER]에서 처럼 충실한 대화의 상대이며, 디지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자의 말한디로 척척 해주는 가정집 개인 집사가 요즘 화제다.
KT의 '기가 지니'와 SKT의 '누구'가 대표적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기술이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