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S테러 지원 의혹에 광고주들 반발
2017-03-24 박혜미
기업들의 구글에 대한 광고 보이콧은 지난 17일 영국의 타임스 보도로 촉발되었다. 테러단체들의 유튜브 동영상에 기업들의 광고가 게재되었는데 광고 수입이 테러단체들의 운영자금으로 쓰인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이다. 구글은 즉시 사과를 하였다.
그러나 광고주들은 자사의 광고가 테러단체 지원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영국의 광고주들로부터 시작된 광고 보이콧은 미국의 광고주들에게까지 번져서 맥도날드, 존슨앤드존슨, 도요타, 아우디, AT&T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광고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구글 광고 중단에는 현재까지 250여개의 기업들이 동참하였다. 앞으로도 구글 광고를 보이콧하는 광고주들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