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광고경기] 새정부 효과 미미? 소강 국면

2017-05-23     박혜미
[AP뉴스=박혜미 기자] 2017년 6월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117.1 이다.
최근 3개월(3~5월)동안 광고 시장 전망치는 120포인트 후반대로 발표됐었다.(관련기사 :5월 광고경기 전망그에 비하면 상승세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7.8, 케이블TV 108.5, 라디오 98.6, 신문 100.7, 온라인-모바일 124.9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건설·건재 및 부동산(148.0), 음료 및 기호식품(141.7),  여행 및 레저(133.3) 업종의 전체적인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상파TV 분야에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음료 및 기호식품(141.7), 가정용 전기전자(133.3) 및 여행 및 레저(133.3)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식품(142.9), 출판 및 교육(139.3)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6월에는 대형광고주(130.0)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6월 KAI 조사에서는 라면시장 동향, 광고집행 시기, 매체집행 전략 등에 대해 물었다. 

라면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짜장 및 짬뽕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예정이다.

판매량 측면에서 라면시장의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소폭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단순히 기간으로 성수기 비수기를 구분하는 것보다는 판매업체별 주력 브랜드가 어떤 시기에 포지셔닝되어 있는지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한다.

매체집행은 지상파가 높은 수준이다. 이유는 제품의 범용적 소비특성을 고려했을 때 커버리지가 넓은 지상파가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39fktm98.jpg▲ 매체별 광고경기 전망
 

2_3kf9rkgkd.jpg▲ 신문 광고경기 전망
 


3_3kkd9.jpg▲ 업종별 광고경기 전망
 


관련기사 : 5월 광고경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