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광고]김무성 캐리어, 재치있는 광고 문구 꿀잼
2017-05-25 김지민
[AP뉴스=김지민기자] 5월24일 포털의 검색순위에 난데없이 '김무성 노룩패스'가 등장했다.
'김무성'은 바른정당의 국회의원이다.
'노룩패스'란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이다. 동료 선수와의 호흡은 물론 정확성이 요구되는 기술로 축구나 풋살 등 다른 종목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이다.
김무성 의원이 그 노룩패스 기술을 공항에서 선보였다.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끌고 왔던 캐리어를 비서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은 상태에서 건네 준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신기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거리로 삼았다.
그러다가 난데없이 김무성 의원이 가지고 온 캐리어에 관심이 증폭됐다.
김무성의원의 캐리어는 이탈리아의 오르넬리 브랜드다.
사실 이 브랜드는 김무성의원 노룩패스 이슈 전까지는 생소한 브랜드였다.
김무성의원이 들고온 캐리어는 24인치이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11~13만원선에 판매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캐리어 판매상은 쇼핑몰에 재치있는 광고 문구로 제품을 홍보했다.
▲ 김무성캐리어로 알려진 '오르넬리' 여행용 가방광고문구에는 "자율주행 안 된다고 두 번 말했다"를 강조했다. 노룩패스를 겨냥한 재치있는 문구로 보인다.
해시태그 키워드에는 '소문만_무성'과 '바퀴는_스무성'(스무스하다라는 뜻)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김무성의원의 이름을 패러디했다.
노룩패스 패러디도 봇물을 이룬다.
아래 영상은 방송인 유병재씨가 패러디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