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광고]KT가 선사하는 상상못할 반전의 쾌감

2017-06-26     박혜미
[AP뉴스= 박혜미 기자] KT 광고가  사람들에게 반전의 유쾌함을 주고 있다.
이 광고는 KT에서 만든 48초 분량의 유튜브 광고다.

지금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락 페스티벌이 온다고 나레이터의 멘트가 흐르면서 광고가 시작된다.
멘트가 끝나면 ROCK 페스티벌이라는 글자가 크게 보여진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현대카드에서 회원들을 위해 가끔 하는 공연 광고와 비슷한 것인줄 알고 호기심에 집중하게 된다.
더구나 락앤롤을 좋아하는 팬들은 기대감을 갖고 빠져든다.

그러나 이내 속았다(?) 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힌트를 주자면, 띄어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의 KT 락 버전인셈이다.

광고에 속아 넘어간 누리꾼들은  "KT멤버십 초청 무료 락페스트벌인줄 알았는데...멤버십은 맞긴 맞네..락페스티벌도 맞고..."
"아..이런 센스는 배워야해"
"락페스티벌이 아니라 약페스티벌이닥!!" 
등의  허탈하지만 그래도 참신하고 기발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낚였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부정적인 반응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더 우세한 것이다.

이 광고는 6월 5일 유튜브에 첫 공개된 후 오늘 현재까지 35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