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신문 광고 예산 늘린다

2017-06-29     박혜미
[AP뉴스= 박혜미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하반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2017년 하반기 종합 KAI는 117.9로 상반기보다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4.6, 케이블TV 107.1, 라디오 97.1, 신문 102.1, 온라인-모바일
132.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의류 및 패션(157.1), 가정용품(140.0), 여행 및 레저(138.5) 및 
식품(133.3) 업종의 전체적인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 광고비가 증가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그동안 신문분야 광고비는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신문의 하반기 광고 경기 예측지수는 102.1로 상반기대비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공공기관,  단체 및 기업 이미지 광고(118.4), 음료 및 기호식품(116.7)의 광고비 전망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가정용품(140.0) 과 
의류 및 패션(121.4) 업종 등 이었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의류 및 패션(157.1), 출판 및 교육
(150.0)과 식품(147.6)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중형광고주(117.6)와 소형광고주(120.0)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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