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의원 광고에 빡친 여성 화제

2017-06-30     김지민
[AP뉴스=김지민 기자] 한 여성 누리꾼이 한의원 광고에 항의하여 올린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해당 광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어느 한의원의 홍보광고다.

이 광고에서 해당 한의원은 
"요새 남친이 부쩍 나를 대하는게 예전같지 않다 바람이 난건지...아니면 내가 살이 쪄서~?"
라는 문구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자 해당 광고의 댓글에 여성으로 짐작되는 어느 누리꾼이
"남친이 바람이 난건 남친 탓이지. 왜 여자의 몸으로 이유를 돌리냐"며 항의성 댓글을 달았다.

또 그 누리꾼은  "요즘 세상이 어느땐데 아직까지도 이런 광고가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보나요?" 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어느 누리꾼은 "일부러 병원 이미지 나빠지는 광고를 할리는 없고, 관심 받기 위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93kdmg0e6.jpg▲ A 한의원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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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제를 불러 일으킨 해당 한의원은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이다.
이 한의원의 광고들을 보면 하나 같이 외모, 그중에서도 살이나 몸매에 집중해서 광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48djfe9tf.jpg▲ A 한의원 광고
 
r48jvetdg.jpg▲ A한의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