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뉴스 앵커 첫날 시청률은 반전있는 꼴찌
2017-07-04 김지민
[AP뉴스= 김지민 기자] JTBC [썰전]의 스타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종합뉴스 9] 앵커로 변신했다.
TV조선은 전변호사가 진행하는 뉴스 시간대를 9시로 변경했다. 전변호사가 앵커를 맡기전 저녁 종합뉴스 시간대는 7시30분이었다.
전원책 앵커는 오프닝에서 두 가지 달라지는 점을 발표했다.
살아있는 뉴스 전달과, 지켜야 될 가치를 지키면서 팩트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방송계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변호사를 간판 뉴스의 앵커로 기용한 TV조선의 시도는 성공했을까?
TNMS가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전원책 앵커의 첫 방송 [TV조선 종합뉴스 9]의 전국 시청률은 1.212% 로 타사 종편의 메인 뉴스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저녁 8시부터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의 이날 시청률은 5.276%, [MBN 뉴스8] 3.642%, 저녁 7시 13분부터 방송된 [채널A 종합뉴스] 시청률은 1.883%을 기록했다. [TV조선 종합뉴스 9]는 이 들 타 종편 채널의 메인뉴스 보다 각 각 4.064% 포인트, 2.430% 포인트, 0.671% 포인트 낮은 수치로 최하위 성적을 보였다.
비록 종편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TV조선 9의 시청률 1.212%는 이전 TV조선 메인 뉴스 [TV조선 뉴스판]의 6월 한달 평일 자체 최고 시청률 1.190%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TV조선 종합뉴스 9] 방송시간대에 방송되던 이전 프로그램 [강적들(재)] 전주 마지막 방송 (6월26일) 시청률 1.051% 보다 높은 수치다. TV 조선으로서는 우선 안심 할 수 있는 출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