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종편 2개사 합친 것보다 매출 많은 JTBC

2018-03-23     김지민
[AP뉴스=김지민 기자] 본지가 종편 4개사의 2017년 매출을 입수했다.
4개사 중 [JTBC]의 매출이 경쟁사인 [TV조선]과 [채널A]를 합친 것보다도 많게 나타났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JTBC]의  매출실적이 3,111억 원으로 [채널 A]의 1,421억 원보다 2배가 넘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채널A]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한 [TV조선]은  1,4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채널A와 TV조선의 실적을 합쳐도 JTBC의 실적에 못 미친다.

종편중에서는 [MBN]의 실적이 1,403억 원으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도의 1,305억 원에 비해 약 9% 성장한 매출 실적이다. MBN뿐만 아니라 종편 4개사 모두 지난해에 비해 성장했다. 그러나 증감율 역시 [JTBC]가 2016년 1,994억보다 1,117억 원이 많은 매출을 달성해 무려 56% 의 증가를 해 종편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했다.

이렇게 JTBC가 매출 실적과 증가율에서 가장 좋은 경영 실적을 나타낸 이유는 탄핵정국의 보도 프로그램 관련 시청율 급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 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약진도 매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dkldlfgdt.jpg▲ JTBC의 뉴스룸과 썰전
 
6hgfftjj.jpg▲ JTBC 예능 및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