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주_미디어동향]아웃링크 법 만들라는 신문협회外

2018-05-19     김희용
[AP뉴스= 김희용 기자]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포털의 뉴스서비스 아웃링크를 법제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등의 특정 포털만 뉴스 아웃링크를 실시하고  다음, 네이트, 줌, MSN 등 다른 포털은 계속 인링크를 유지할 경우 제 2 제 3의 네이버가 나와 뉴스 시장을 혼탁하게 하기 때문에 차라리 법제화해서 모든 포털에게 일률적으로 뉴스 아웃링크를 적용해야 된다는 것이다. 또 아웃링크를 하더라도 뉴스는 포털이 이용자를 확보하는 중요 매개체이기 때문에 뉴스로 인한 광고수익을 언론사와 분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문협회는 오는 5월 24~25일 '포털 뉴스서비스의 아웃링크' 등을 논의하는 발행인세미나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MBC]가 2012년 안철수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MBC보도국 A 기자를 해고했다. MBC정상화위원회가 A 기자의 보도가 조작임을 밝혀내고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하여 나온 결과다. 또 MBC정상화위원회는 A기자의 조작 보도에 김장겸 전 사장이 관여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매일경제]는 기업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15기 언론홍보 실무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매경미디어그룹 현직 데스크, PD가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전 홍보 노하우를 제공하며 6월 5일~7월 10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외국인의 한국문화 체험과정을 그리면서 음주를 미화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송한 경위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송사로부터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또 연예인의 합성사진 유포 소식을 전하면서, 해당 합성사진을 일부 가림 처리한 채 노출하여 논란이 됐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오는 5월31일 저널리즘 특강을 개최한다. '디지털·모바일 환경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서울경제신문 신한수 부장이 강의를 한다.

■[SBS] 주말 간판 예능인 '런닝맨'이 지난 13일 400회를 맞았다. '런닝맨'은 2010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하여 올해로 8년이 된 프로그램이다. 13일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7.6 %를 기록했으며 이는 13일 전체 프로그램중에서 순위가 14위다.

■[한국방송협회]가 'LG유플러스'와 세계 최대 OTT사업자인 '넷플릭스'의 제휴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는 LG유플러스가 불합리한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미디어산업 생태계를 파괴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오는 5월 28일(월) 오후 2시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는 5월 23일(수) 오후 7시 '방송심의, 시민이 하면?'이라는 주제로 민언련 포럼을 개최한다. 민언련은 지난 3월부터 사회 현안과 맞닿은 언론 이슈를 주제로 민언련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 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해 3기와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실시한 심의 중 논란이 많았던 4건의 안건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한다. 장소는 마포에 있는 '국민카페 On Air'다.

■[KBS] 양승동 사장이 지난 14일 [지상파UHD방송추진협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상파UHD방송추진협회는 지상파 UHD 방송 수신 환경 조성과 직접 수신 민원 해소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지난 5월 8일 온라인 신문의 기사 페이지를 이용자 위주로 개편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기사를 전면 중앙에 배치하고 일부 배너 광고를 삭제하였으며 Flex Frame 광고를 배치했다. 새로운 개편 페이지는 산만함이 없어졌으며 기사 클릭율이 2배 이상 증가하고 광고 효과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디지데이'가 밝혔다.

■[한겨레신문]이 자사의 허아무개 기자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과 관련 지난 16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겨레 편집국 기자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동아일보]의 광고국 상무가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받았다고 [미디어오늘]이 18일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12월 투신한 동아일보 광고국 직원이 이번에 징계를 받은 상무와 연관되었다는 보도를 한바 있다.

■[경향신문] 차기 사장에 이동현 현 사장이 선출됐다. 이동현 신임 사장은 1993년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동아일보] 노사가 2018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동아일보 노사는 2017년 대비 3% 인상하는데 합의 했다. 사측이 기본연봉 인건비 총액 대비 2% 수준의 성과급을 5월 중 추가 지급하기로 해 인상 총액은 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일보]가 6.13 지방선거와 관련 서울대 폴랩 연구소와 제휴하여 '나에게 딱 맞는 후보찾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때 처음 시작하였다. 문화일보가 제시한 정책 설문에 응답하면 '정책입장'이 점수로 환산되고 같은 방식으로 조사된 광역단체장 후보의 점수와 비교해 자신과 정책적 성향이 비슷한 후보를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가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를 오는 26일(토) 오후 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모모랜드, 백아연,스트레이키즈, 청하, 주노플로 등이 출연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조선일보]는 '시니어 사진교실' 강좌를 개최한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이 함께 열리며 기초과정은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13일 까지 12주간 수업을 하게 된다. 수강료는 20만원 이다. 

└ 관련기사 :  5월 2주차 미디어 동향 ->  바로가기
(※ 전재 및 재배포 가능합니다. 다만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