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_미디어동향]뿔난 지역언론사들 외

2018-07-23     김희용
[AP뉴스=김희용 기자]  ■전국 지역 언론사들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자치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언론 정책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행을 앞둔 정부의 광고법이 자치단체의 광고 매체 선정권을 중앙정부 통제하에 두는 등 수구 시대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편성한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안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200억 원에 한참 못미치는 역대 최저인 60억 원대에 그쳐 지역신문 지원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배경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텔레비젼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방송사업자 397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7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종편, 보도채널을 통틀어서 점유율 1~3위는 KBS, MBC, JTBC 순이다.(아래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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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가 창간 5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에 나선다. '아세안의 시대, 청년의 꿈'을 새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6일 프라자호텔에서 창간 5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오는 26일 '인터넷신문의 날'(7월28일)을 맞이하여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인터넷 언론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인터넷 언론상은 신문 부문과 기자 부문으로 나뉘며 신문은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외 2개사가, 기자는 [뉴스핌] 김지완 기자 외 7개 신문 13명의 기자가 수상하게 된다.

■[한국언론재단]은 지난 20일 남북 언론교류 문제를 논의할 정부와 언론단체 간 간담회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언론관계 정부부처의 담당 국장과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PD연합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6·15남측언론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17일 "차기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앞두고 밀실 인사, 부실 검증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방통위는 "지원자 정보를 추천인과 함께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대로 공개하고 익명을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 제보를 반영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이틀간 [소셜미디어 마케팅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소셜미디어 트렌드 및 사례분석을 통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독자와의 접근, 뉴스 콘텐츠 질적 확장을 내용으로 한다. 

■[울산매일신문]은  지난 20일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 앞)에서 ‘2018 해피강변영화제'를 개최했다. 해피강변영화제는 이달 23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하루 1편씩, 총 4편의 영화(아이캔스피크, 남한산성, 인생은 아름다워, 택시운전사)를 무료로 상영한다.

■'한국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가 무산됐다.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 제26민사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한국프레스센터 건물의 관리 운영권과 관련해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언론재단의 항소를 전부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언론재단은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와 언론인 4천3백여명으로부터 ‘프레스센터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서명을 받아 지난 16일 청와대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게 전달한바 있다.

■[여성신문]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제기한 소송의 1심 판결에서 패소했다. 탁 행정관은 [여성신문]의 "[기고] 제가 바로 탁현민의 그 ‘여중생’입니다"라는 기사가 명예훼손과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1심판결에 불복해 여성신문이 항소를 했고 탁행정관도 지난 18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2018년도 상반기 방송심의·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법정제재는 82.2% 행정지도는51.0% 증가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 △지상파방송(TV·RADIO)은 112건으로 전년대비 96.5%, △종편·보도PP채널은 76건으로 24.6%, △전문편성채널은 116건으로 26.1%, △상품판매방송채널은 106건으로 63.1% 증가했다.

■[디지털저널리즘 복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앞으로 온라인 뉴스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저널리즘 가치의 복원과 이용자 정보복지 제고 방안을 중점 모색한다.

■[매일경제신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휴가지에서 모바일이나 PC로 신문을 볼 수 있는 `매경e신문`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문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접수기간은 8월 22일까지다. 

■[중앙일보]·[국민일보]·[아시아투데이]의 총리실 출입이 1년간 정지된다. 엠바고를 깨고 가상화폐 대책자료를 유출했기 때문이다. 총리실은 기자단 자체 회의 결과의 결정이며 총리실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018 강원그린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한국기후변화원구원'과 공동으로 △참가 기업 주요제품 전시 △부스 상품 할인판매 및 특가전△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KBS] 직장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성평등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성평등센터>가 신설된다. 사장 직속 기구인 KBS 성평등센터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평등 자문 위원회를 두고 KBS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성폭력 예방지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경제]는 지난 17일 인사를 통해 여기자들에게 '맘충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된 한국경제 모 부장을 논설위원실로 발령했다.

■[조선비즈]가 법인명을 ㈜조선경제아이에서 ㈜조선비즈로 변경하고 등기를 완료했다. 회사로고도 수정해 발표했다. 변경한 이유는 [조선비즈] 창간 이후 지난 8년 동안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법인명과 브랜드명의 불일치로 인한 혼란을 없애기 위함이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경우에 해당 장소로 배달해주는 '휴가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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