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주_미디어동향]적자 예상되는 지상파 월드컵 중계外

2018-07-02     김희용

[AP뉴스=김희용 기자]  ■'지상파 3사'의 러시아 월드컵 사업이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독일을 꺾었지만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월드컵 시청률이 하락하게 되어 100억 원의 손실을 냈던 브라질 월드컵보다 더 적자 폭이 커질 것이라고 [PD저널]이 지난 6월 28일 보도했다.


■[MBC]의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전' 생중계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5.8%로 나타났다. 2049(20대부터 40대까지) 시청률은 9.3%로, 타 방송사와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고 'MBC 공식 블로그'가 밝혔다. 한편, 전국 기준 시청률은 [KBS2] 15.8%, [MBC] 15%,  [SBS] 10.8% 순이다. 


■[SBS]노조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동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차가 낮을수록 초과 노동시간이 많았으며, 여러부서중에서 드라마 본부가 가장 노동시간이 많았다. 드라마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2%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이 적은 부서는 라디오부서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지난 6월 28일~ 29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연사로 참여하기로 했던 <빗썸> 이정아 부사장이 빗썸 해킹사건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했다. 이로인해 이투데이 행사 관계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결국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의 저자 빈현우 씨를 급하게 섭외하여 행사를 마무리했다.


■[머니투데이]가  7월 2일부터 '2018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를 독자와 함께 선정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8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는 소비자들이 직접 '최고의 차'를 뽑는 유일한 행사로 인정받아 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월 29일 지상파방송사 등 352개 방송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의 「2017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하였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2016년) 대비 3.8% 증가한 16조 5,102억원이다.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3조 1,650억원으로 11년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인다. 지상파, SO, 홈쇼핑PP의 방송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IPTV, 일반 PP의 점유율은 증가하였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지난 6월 21일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가톨릭관동대가 보유하고 있는 무인기 교육 노하우의 접목을 통하여 '드론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6월 29일 '2018년 2/4분기 입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기신문], [세이프타임즈], [오가닉라이프신문] 총 3개의 인터넷신문이 '인신협' 회원사로 승인되었다.


■[파이낸셜뉴스]가 대한민국 최대 난제인 인구문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명은 '서울인구심포지엄'이며 오는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가운데 특정 정치인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자료만을 방송하여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일부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편집을 통해 희화화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TV조선]'뉴스 9'는 '경인선과 김정숙 여사의 연관성' 왜곡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주의'를 받았다.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제 32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방문진·EBS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후보자 공모에서는 국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6월 28일 <기자와 부동산>의 제목의 프로그램을 보도하면서 주요 언론사 간부들이 가입한 '관훈클럽'의 회원 주소록을 입수하여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뉴스타파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700명 중 305명(43.6%)이 강남 3구인 강남,서초,송파구에 밀집되어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 경제]의 신입기자가 선임 기자의 폭언과 모욕에 시달리다가 퇴사했다고 [미디어오늘]이 지난 6월 27일 보도했다. [뉴데일리경제]는 인사위를 개최해 가해자로 지목된 선임 기자에게 주의 조치를 주고 피해 기자를 다른 부서로 발령냈으나 퇴사를 했다. 


■[한국PD연합회]는 오는 7월 6일부터 1박2일간 거제도에서 'PD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경남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이홍구 창원총국장이 선출됐다.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이 신임 편집국장은 1990년 경남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취재부장, 지역부장, 편집국장, 창원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기자들의 상당수가 급여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조선일보 노보'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8% 만이 임금에 대해 만족하고 88%가 불만족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임금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기자도 8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틀조선일보]는 국내 최초로 해외 강사진들이 직접 영어로 코딩을 강의하는 글로벌 코딩 캠프(코드어벤저스글로벌 코드캠프 2018 in Korea)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까지며 오는 23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다.


■[중앙일보]가 '중앙SUNDAY' 토요일 발행 100일을 기념, 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구독자중 추첨을 통해 65인치 UHD TV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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