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주_미디어동향]8시 뉴스 최종 승자는 SBS 외

2018-09-04     김희용
[AP뉴스= 김희용 기자]  (※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되는 <미디어동향>은 각 언론사 홈페이지, 노보, 사보, 사우회보, 미디어전문지, 언론유관단체  등의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고 제보를 통해 작성하는 것입니다. 전재 및 재배포 가능합니다. 다만 [AP뉴스]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

□[SBS]는 지난 8월 30일자로 발행된 사보를 통해 [SBS 8뉴스]가 저녁 8시대 뉴스 시청률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했다. [SBS]는 2위인 [JTBC]뉴스의 시청률과 점점 격차를 벌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탐사보도팀의 ‘끝까지판다’코너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값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KBS] 비 일반직 256명이 내년 1월1일부터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KBS]노사는‘비일반직 사원의 일반직 등 전환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 이후 구성될 TF에서는 세부 내용을 논의하게 되며 개별 동의를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KBS]는 "방송 환경 변화 대응, 공영방송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을 위해 파견 근로자 등 기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투데이]는 오는 9월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7회 프리미엄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약·바이오 주식의 미래를 묻다 시즌 2>를 주제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전무 외 2명의 투자 전문가가 '계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한다. 

□[JTBC]가 보도 분야에서 2017년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방송 시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오락 등 다른 장르에서도 JTBC, tvN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상파의 위기를 다시 한번 경각시켰다. 이같은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8월 31일 '2017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고정형TV를 통한 실시간 시청 외에 스마트폰, PC를 통한 시청, 비실시간(VOD) 시청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송 시청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N스크린을 조사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tvN, 드라마)>, , <아는 형님(JTBC, 오락)>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는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조선호텔에서 <2018 스마트클라우드쇼>를 개최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총괄을 지낸 스털링 앤더슨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사전등록시 할인이 된다.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이 지난 28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부산일보] 노조는 경영진의 지면 사유화, 편집권 훼손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8일까지 118일 째 안 사장 퇴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일보]는 주 52시간 근무제 개정으로 근무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수당이 감소된 부분을 종전처럼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보전금액에는 휴일 근무수당외에 근무패턴 변화로 줄어든 야간당직비도 포함된다. [조선일보]는 주 52시간제 시행 전후의 수당을 비교해 그 감소분을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제203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부문 [디지털타임스] 안경식 기자의 <멸종위기 1급 ‘한국인’> 등 4편을 선정했다. 한 달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3만명 선이 붕괴된 심각한 인구절벽 실태를 ‘멸종위기 1급’으로 표현해 낸 [디지털타임스] 안경식 기자는 “그동안 편집상 후보작에 몇 번 올랐지만 최종 수상은 처음”이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시상식은 9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 15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번 시청자위원회는 공모 심사에서부터 ‘무지개 위원회’라는 표어에 걸맞게 성별·세대별·전문 분야별 다양성이 강화됐다. 직전 위원회에서 5:8이었던 여성 대 남성 성비가 7:8이 되어 남녀 위원 간의 균형을 맞췄다. 세대별 균형도 개선돼 그동안 한 명도 없던 20대 시청자위원이 포함됐고 30대는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SBS]노사는 지난 8월 27일 최장 68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노동시간 단축의 영향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칙에 노사가 합의한 만큼 시간외 수당 단가는 25% 이상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 직후 52시간 체제 적용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게 된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BS]이사 후보지원자 42명을 검증한 결과 이중 5명을 부적격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열린경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용돈기입장 <알뜰히 모아 바르게 쓰는 즐거운 용돈여행>을 무료로 나눠 준다. '용돈기입장'을 잘 작성한 어린이는 경향신문이 연말에 실시하는 ‘경향금융교육대상’ 개인(학생)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정인설 영국 런던특파원과 안정락 미국 실리콘밸리특파원, 노경목 중국 선전특파원을 지난 8월 27일 해당 특파원으로 발령했다. 정 런던특파원과 노 선전특파원은 특파원 신설에 따른 첫 부임이며, 안 실리콘밸리특파원은 송형석 특파원과 임무 교대한다.

□[한국언론학회]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미디어 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하여 오는 9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른 미디어 시장 환경 변화>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해외 사이트를 통한 불법유해정보 유통이 급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심각해지자 대표적인 해외 SNS 사업자인 [페이스북]에게 본사 차원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청소년보호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방통위]는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신규 지정한 [페이스북]뿐 아니라 이미 지정해 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인터넷사업자가 청소년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신문협회]기관지 <신문협회보>가 지난 9월 1일 지령 600호를 발행했다. 신문협회보는 600호 특집호 1면에 "신문의 미래‘디지털 유료화’에 달렸다" 제호의 사설을 게재했다. 또 '포털 아웃링크 전환'에 기자 84%가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를 보도했다.

□[경인일보],[기호일보], [중부일보] 경기지역 언론 3사가  지난 8월 28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미디어스]가 보도했다. 검찰은 경기지역 언론 3사가 인천시로부터 행사 명목으로 교부받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8월 30일 <이해관계자 대변하는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 하루빨리 해체하라>는 논평을 냈다. 민언련은 논평에서 '뉴스 제휴 심사'에 집중해야 할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운영위원회가 본연의 책무보다 신문협회의 이해를 대변하는데 골몰하고 있다며, 포털 뉴스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기존 제평위를 해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제평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