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업자, 단체에게 무료광고 선물 주는 서울시

2018-10-04     박혜미
[AP뉴스= 박혜미 기자] 서울시는 버스정류장 등에 무료로 노출하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희망광고' 소재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소재는 ▲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만 되면 서울시가 디자인, 인쇄,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을 지원한다.  시가 지원하기로 한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7천68면이다. 내년 2~6월 중에 광고가 집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1월 중 20개 안팎을 선정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시작한 서울시 희망광고는 지금까지 275개의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광고를 지원했다. 1개 단체에 약 5천만원의 지원 효과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