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주_미디어동향] MBC 여의도사옥 철거 개시外

2018-11-13     김희용
[AP뉴스= 김희용 기자]  (※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되는 〈미디어동향〉은 각 언론사 홈페이지, 노보, 사보, 사우회보, 미디어전문지, 언론유관단체  등의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고 제보를 통해 작성하는 것입니다. 전재 및 재배포 가능합니다. 다만 [AP뉴스]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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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여의도 사옥이 지난 11월 5일부터 철거 수순에 들어갔다. 건물 내 출입이 금지되고 11월 중 멸실 및 철거 신고를 완료하면, 석면 철거를 시작으로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2019년 6월까지 지상 층 철거를 완료하고, 지하 층 철거가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의도 사옥이 철거된 자리에는 '도시재생'을 콘셉트로 한 'M-LIVE(가칭)'가 건설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오피스(32층)와 오피스텔(49층), 아파트(49층) 2개동 등 4개 건물이 들어선다. 이 중 오피스 건물은 MBC가 매입한다.

▷[MBC]사우회는 최근 방송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본사의 경영도 적자가 불가피함에 따라 올해 송년모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연헌 사우회장은 11 월 12 일에 긴급 소집한 회장단 회의에서 "본사 경영 상황이 어렵고, 대폭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후배들에게 큰짐을 지우는 것은 선배로서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며 송년회 취소 이유를 밝혔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올해 직원들의 의무휴가 사용률 100% 를 목표로 정하고 아직까지 휴가일수를 다 채우지 못한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의무휴가를 모두 사용한 사원에게는 다음해 복지 포인트를 추가로 10포인트(10만원) 더 지급하기로 했다.  조선일보 인사팀 집계에 따르면, 11월 2일 기준으로 의무휴가 사용률은 76.5%다.

▷[조선일보]는 외부 업무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취재기자와 외근 사원들을 위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대량 구입해서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해당되는 부서는 편집국, CS본부, AD본부 등이다.

■KBS

▷[KBS] 본부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KBS의 변화에 대해 묻는 설문 조사에서 80%가 변화를 체감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불만을 묻는 질문에는 장기전략이 안보이고(33%) 내부혁신이 절실(23%)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나아진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제작 자율성이 개선(26%)되고 수평적 조직문화가 형성(25%)됐으며, KBS 이미지가 개선(23%)됐다는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한편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1월 19일 개최하기로 했다. 

▷[KBS]가 메인뉴스를 '뉴스 7'과 '뉴스 9'의 투 톱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뉴스 7'을 확장해 종합뉴스 형식으로 만들고 '뉴스 9'는 지금보다 더 심층적인 뉴스들을 내보낸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쿠바 테마여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년 1월 17일부터 11일동안 이어질 쿠바 여행에는 '쿠바 홀리데이'의 저자인 김춘애 여행작가가 동행한다. 

■동아일보

[동아일보]와 [채널A]는 오는 11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제도 리모델링 방안'을 주제로 〈동아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현행 연금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가계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매일경제

▷[매경이코노미]가  오는 2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9 대예측〉발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부동산(이상우 유진투자증권 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 △증시(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거시(홍춘욱 키움증권 이사) △블록체인(류현 블록체인포럼 대표) 

▷[MBN]이 개국 24주년 및 종편 7주년을 맞아 '세계 1등을 꿈꾸는 중국의 智(Intelligence) 혁명'을 주제로 오는 29일 롯데호텔에서  〈MBN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의 공장에서 혁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중국 경제의 현주소 △미국과 중국의 G1 패권 전쟁 △'중국 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를 통한 중국의 기업혁신 전략 등이다.

▷2011년 [MBN]출범 당시 직원 폭행 논란으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미디어오늘]이 단독 보도했다.

■SBS

▷[SBS]와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주)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11월 1일 자로 설립했다. 합작 법인은 SBS와 아프리카TV가 50:50으로 동일 지분을 보유하고 양사가 임명하는 공동 대표(서수길, 김용재) 체제로 운영된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 등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SBS는 지상파 및 케이블TV 부문의 서비스를 비롯한 e스포츠 콘텐츠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지원한다.

▷〈SBS 스페셜〉이 '2018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 '광고주들이 뽑은 좋은프로그램상'을 받았다. 

▷[SBS] 보도본부가 보도국 부서를 15개에서 10개로 통폐합하고 에디터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안은 부서·출입처 벽을 없애는 '대부제'를 도입하고, 총괄에디터가 부서 여러 팀을 이끄는 '에디터제'가 두 축이다. 각 부서의 장은 부장이 아닌 총괄에디터가 맡는다. 조직개편은 오는 12월1일 정기인사를 통해 마무리된다.
 
▷[SBS] 퇴직 사우에 대한 창사 기념미 지급 제도가 내년부터 변경된다. 사원과 임원 구분 없이 퇴직 후 10년간 동일하게 40kg이 지급되며, 지급 대상은 10년 이상 근속한 사원과 퇴직 임원이다. 

■EBS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EBS] 사장 지원자 11명 가운데 4명을 면접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4인 후보 명단은 △류현위 EBS 심의위원, △양기엽 광명시 주무관, △장해랑 EBS 사장, △정훈 한국디엠비(QBS) 방송고문 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의 중간광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상파 광고 매출이 급감했고, 중간광고가 지상파에만 금지된 것은 차별적이라는 이유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협회]는 방통위가 발표한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과 관련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철회를 주장했다. 신문협회는 방통위가 지상파만을 위한 특혜 정책을 멈추고 매체 및 미디어 간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방송광고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방침을 철회해야된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주최로 오는 12월 7일 서강대학교에서 〈뉴스룸 혁신의 성과와 한계: 중앙일보ㆍ SBSㆍ한겨레의 경험사례〉세미나를 개최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오는 11월 15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정성, 자율규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 김병희 교수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인터넷 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

■기타

▷[조이뉴스24]가 어뷰징 등으로 인한 벌점 누적으로 포털의 CP제휴에서 검색제휴 매체로 강등됐다.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방송통신의 기여'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6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한국방송협회ㆍ한국독립PD협회ㆍ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ㆍ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ㆍ한국PD연합회ㆍ전국언론노동조합ㆍ희망연대노조ㆍ방송스태프지부 는 지난 9일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상생 방송 제작을 위한 독립창작자 인권선언]을 발표했다.

▷[YTN]과 [뉴스타파]가 지난 7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영상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취재를 해나가는 등 상시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각 사의 단점을 보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