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주 미디어동향] 문닫는 다음 아고라 外
2018-12-04 김희용
[AP뉴스= 김희용 기자] (※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되는 〈미디어동향〉은 각 언론사 홈페이지, 노보, 사보, 사우회보, 미디어전문지, 언론유관단체 등의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고 제보를 통해 작성하는 것입니다. 전재 및 재배포 가능합니다. 다만 [AP뉴스]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각 언론사 행사 및 기타 소식을 이메일(apnews777@gmail.com)로 보내주시면 〈미디어동향〉에 반영하겠습니다.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협회] 회장단( 이병규 회장, 김기웅 홍준호 부회장 등)이 지난 11월 29일 정부 과천청사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찾아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 방침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지상파의 어려움을 고려하되 심사숙고해 타협점을 찾겠다고 답했다.
■서울신문
[서울신문]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이 2019년 부터 개선된다. 서울신문은 내년부터 사원식당에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야근자들을 위한 저녁식사도 무료 제공한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 외조부모 사망 시에 조의금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평일 야근비도 인상하기로 하고 휴일 근무 시 식대와 교통비도 인상된다.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는 12월 4일 프레스센터에서 '남북 간 오보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주제로 〈2018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1주제 북한언론 이론의 이해와 남북 언론보도의 실태 (김영주/경남대 교수) 2주제 남북 언론 교류의 현황과 중재 기구의 필요성(신석호/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장)
▷[언론중재위원회] 이석형 위원장은 1인 미디어도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중재 대상으로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언론 기능을 수행하고도, 법률상 언론 지위를 부여받지 않는 1인 미디어는 규제 사각지대여서 보도로 인한 피해자 구제가 어려운 데다 민주적인 여론 형성을 막는 역기능도 있다는 것이다.
■중앙그룹
▷[중앙일보]와 [JTBC]가 각각 취재제작수당(가칭)과 보도수당을 신설했으나 중앙일보 편집국의 취재제작수당이 JTBC 보도국 대비 30~60% 선에 그쳐 편집국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기자들이 많다.
▷[중앙일보]는 오는 18~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VR EXPO 박람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VR·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기술력 증진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V 어워드 시상식과 블록체인 콘텐트 인사이트 행사 등 현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9일(목) 회의를 열고, 음주를 미화 조장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tvN, OtvN, 올리브네트워크의 〈인생술집〉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인생술집〉은 출연자들이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하거나 술잔을 건네고 술을 마시는 장면 등을 반복해 방송했다.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19 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모바일산업 이슈를 정리하고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내년 모바일 시장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오는 2019년 1월 8일~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18년 부정청탁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조선일보 인사팀은 청탁금지법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해외초청연수ㆍGCPㆍ대학원 학위과정 선발을 비롯 회사 교육 신청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TV조선]이 개국 7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1일(토) 〈TV조선2〉를 개국했다. 기존 C'TIME으로 방송한 TV조선 계열 채널을 TV조선2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TV조선2]는 콘텐츠 경쟁력이 입증된 TV조선의 드라마ㆍ예능ㆍ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빠르게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우수한 콘텐츠들도 공격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KBS
[KBS] 쿠킹 스튜디오가 12월 3일 누리동 2층에 공식 문을 연다. KBS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S 쿠킹 스튜디오는 프로그램 촬영, 기자간담회,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외부 대관, 식음료 판매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픈 기념 유료행사로 미슐랭 쉐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더 굿쉐프' 행사가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린다.
■SBS
[SBS] FM〈김용민의 정치쇼〉의 진행자 김용민 씨가 지난 12월 28일(수) 방송을 끝으로 돌연 하차했다. 갑자기 그만둔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혜경궁김씨'사건을 둘러싼 이정렬 변호사와의 갈등설과 SBS 제작진과의 갈등설, 건강 악화설 등이 SNS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용민 씨는 유튜브의 '김용민브리핑'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가 지난 26일 보도한 '청와대 국가안보실 보고서'관련 2건의 기사에 대해 오보를 인정하고 지난 29일 사과문을 게재하여 독자에게 사과 했다. 아시아경제는 이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씨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8일부터 2019년1월1일까지 25일간 서울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에서 〈2018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겨울 청계천을 '빛'의 명소로 꾸며 색다른 서울의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
■한국PD연합회
[한국PD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제 33대 한국PD연합회장 후보를 안수영 MBC PD 로 확정했다. 안수영 PD는 단독 입후보 했다. 오는 7일 투표를 실시한다.
■이투데이
[이투데이]는 오는 12월 20일 (목)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을 마감하며 증권 및 운용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8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켓리더대상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시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선진금융회사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증권, 운용 등 업계의 성과를 공정히 평가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2월 4일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18송년회 및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2018 방송기술대상 대상은 SBS 홍순기 씨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경석 편집총국장에 대한 중간평가가 오는 12월 3~5일 사흘간 실시된다. 김 총국장에 대한 중간평가는 연합뉴스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김경석 총국장의 임기가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중간평가는 임기 6개월 이후부터 8개월 이전까지 실시돼야 한다.
▷[연합뉴스]가 지난 29일 보도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방북'의 기사가 오보로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정세현 전 장관이 방북하지 않고 자택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오보를 인정하고 같은날 오전 사고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 기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편집권 독립과 신문 진흥을 주제로 토론회를 했다. 윤석빈 언론노조 특임부위원장은 편집권 침해 및 훼손 사례로 ①포커스뉴스 대선 관련 기사 출고 금지 지침(이후 포커스뉴스 폐업) ②차승민 국제신문 사장의 구속 ③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의 공정성 담보 장치 일방적 폐기 ④뉴시스 사측의 편집국장 임면 동의제 거부 ⑤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의 편집권 사유화 등을 꼽았다.
▷[구글]은 뉴스 생태계 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언론사 지원 프로그램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를 운영한다. 첫 지원 대상은 한겨레신문과 JTBC가 선정됐다. 한편 구글은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를 오는 12월 20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콘텐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2018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콘텐츠산업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리 콘텐츠의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다음]은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 7일 종료한다고 지난 3일 회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2004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4년만이다. 아고라에 게시글을 작성한 회원은 2019년 4월 1일까지 백업을 받아야 한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지난 2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검토위원회는 네이버 뉴스 자동화 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 뉴스가 명확한 원칙에 따라 관리자 개입 없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고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