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광고] 돼지에게 먹이 주는 곳 - 미국
2019-04-13 김희용
[AP신문= 김희용 기자] 미국의 광고대행사 '루이스 커뮤니케이션스'가 베이컨 전문 식품점 '빌-E'를 위해 만든 인쇄광고물이다.
광고 제목은 '돼지에게 먹이를 주는 곳'이다. 처음 이 광고와 카피를 봤을 때는 광고 문구의 노골성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광고로 착각하게 된다.
루이스는 빌-E의 베이컨은 청결하거나 칼로리가 낮거나 품질이 뛰어나다는 등의 가식적인 미사여구를 과감히 생략한다. 아예 대놓고 베이컨을 좋아하는 여러분은 돼지나 마찬가지이므로 그 돼지가 먹이를 먹는 장소가 빌-E 임을 드러낸다.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돼지로 낙인 찍힌 소비자의 배에 돼지 꼬리를 붙여 진짜로 돼지처럼 보이게도 했다.
"그래 나 돼지야! 그러니까 베이컨 실컷 먹을래!"
[크레딧]
광고주:빌-E
대행사: 루이스 커뮤니케이션스, 미국
크리에이티브 감독: RT Herwig
수석 크리에이티브 감독: Stephen Curry
크리에이티브 팀장 : Spencer Till
아트디렉터: Ryan Gernenz
카피라이터: Jason Corbin
카피라이터: Patton Smith
프로듀서: Christina Terrell
사진: Steve Belkowitz
프로젝트 매니저: Miranda Cofield
출처: www.adsoftheworl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