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격화로 약세가 예상되는 6월 광고
2019-05-21 김희용
[AP신문= 김희용 기자] 6월의 광고 경기에 대해서 광고주들은 전월 대비 광고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광고주가 많았다. 그나마 꾸준히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 온라인 매체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매체별 전월 대비 6월 광고경기 전망은 온라인-모바일 매체만 제외하고 모든 매체가 전월 대비 10% 가량 하락 전망 됐다. 그 중에서도 신문 매체의 하락이 가장 컸다. 신문매체는 올들어 처음으로 전월대비 80%대로 전망됐다.
지상파TV 광고 전망도 어둡다. 지상파TV의 6월 광고경기는 종편이나 케이블TV 매체보다도 낮게 전망됐다. 무엇보다도 당분간 지상파TV의 광고 경기 회복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다.
업종별 광고경기 실사 지수를 살펴보면, 6월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 및 숙박서비스'업종과 '금융 및 보험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업종 이외에는 미중무역 격화 등 부진을 반영하듯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된다.
[매체별 6월 광고 경기 전망]

[업종별 6월 광고 경기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