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광고평론 #478] ※ 평가 기간: 2022년 1월 20일~2022년 1월 27일
광고는 구름이 가득 깔린 하늘 위의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거대한 젝시오 골프채가 구름 위에 등장해 유려한 곡선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기내 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익숙한 소리와 함께 "젝시오와 함께 비행할 시간입니다"라는 기장의 안내음성을 연상시키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골프 드라이버를 비행기 기체에 비유한 것입니다.
여기에 웅장한 BGM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립니다.
뒤이어 내레이션과 카피를 통해 에어로다이나믹 설계ㆍ고반발 4중 구조ㆍ리바운드 프레임 등 제품의 특장점들을 나열합니다.
젝시오 골프채로 골프공을 시원하게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간과 힘을 아끼는 도약'이라는 카피가 등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영리하게 위대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젝시오의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특히 청각 예술성 항목은 기장의 안내 음성을 사용했다는 지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4.6점을 기록했습니다.
명확성 부문 또한 4.6점을 받으며, 광고가 제품의 차별점 및 특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제대로 만든' 콘셉트
평론가들은 광고가 골프채를 비행기에 비유한 것이 매우 적절했다며, 거기에 기장의 음성과 하늘 CG 등을 활용해 콘셉트에 충실했다고 호평했습니다.
- 노광욱 평론가 (평점 4.3)
골프클럽의 헤드를 구름 위 비행기로 표현한 지점이 신선하다. 해당 브랜드 자체가 어느정도 업계에서 고급 입지가 있어 굳이 무리한 연출을 하지 않고 무난하고 고급진 방식으로 연출한 것이 좋은 전략인듯 하다.
- 홍산 평론가 (평점 4.0)
골프 드라이버를 이렇게 풀어낼 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골프의 비거리를 늘려주는 드라이버를 비행으로 묘사한 점이 가장 큰 낙차를 선사했다. 기내 기장 안내 방송의 무드와 BGM의 조합이 연출적으로 너무나 훌륭했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5.0)
효용감 놓치지 않았다
또한 제품의 자세한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했습니다.
- 노광욱 평론가 (평점 4.3)
이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킨 'Nice Shot'한 광고. 제품의 기능을 화려한 CG와 함께 명확하게 전달하고, 스윙을 비행에 비유한 크리에이티브에 기장 나래이션 그리고 스윙 재즈 BGM의 조합이 완벽하다.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제품의 호감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 김종은 평론가 (평점 5.0)
최상원 평론가 또한 "젝시오 드라이버를 사면 광활한 하늘로 공이 끝없이 나갈 것 같은 소비욕구가 솟구친다"고 호평했습니다.
신선하게 차별화 성공
광고가 신선한 연출과 영상미를 통해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 최상원 평론가 (평점 3.8)
홍산 평론가 또한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oint)를 기장의 방송 형식으로 보여준 지점이 기존 골프 관련 브랜드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선한 방식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크레딧
▷광고주: 던롭코리아
▷대행사: 제일기획
▷CD: 백만기
▷AE: 이원일ㆍ한호혁ㆍ박슬기ㆍ강범준
▷CW: 장원준
▷아트디렉터: 한태희ㆍ박나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