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LIG넥스원 ▲'Defense & Security 2022' 내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조감도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LIG넥스원 ▲'Defense & Security 2022' 내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조감도

[AP신문 = 김상준 기자] LIG넥스원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Defense & Security 2022(D&S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D&S‘는 올해 10회를 맞는 육·해·공 종합 국제 방산전시회로, 오는 9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45개국 50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참가해 K-방산의 제품 및 기술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D&S 2022'에서 천궁-II를 비롯해 신궁, 한국형GPS유도폭탄(KGGB), 해궁, 비룡 및 원격사격 통제체계(RCWS) 등,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해외 시장 수출확대’라는 구본상 LIG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해외 수주 마케팅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UAE에서 열린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인 ‘UMEX 2022’를 시작으로, 3월 사우디 방산전시회인 ‘WDS 2022’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DSA’에 참가했고, 4월에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인 ‘ADAS 2002’에 참가해 해외 수주마케팅을 펼쳤다.

또 7월에는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인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26개국 해군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匕弓)’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INDO DEFENCE 2022’에도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국 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기까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산업체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LIG넥스원은 K-방산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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