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올해 4분기(10월~12월)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약 2만7000여 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 기준, 오피스텔 및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 대기열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조정해제 지역의 확대로 인해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완화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라 판단된다. 비규제지역은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전세대원이 청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준이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조정지역 해제 이후 올해 4분기(10~12월) 5대 광역시 공급예정물량은 대구가 9111가구(9곳)으로 1위, 대전이 7776가구(5곳)로 2위이며, 부산이 7560가구(5곳)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아건설산업㈜는 비규제지역인 부산광역시 내 분양을 예고했다. 부산시 서면 일대에 위치한 ‘서면 경남아너스빌 엔테로까사’는 총 146세대이다.

국민평형이라 부르는 84A·B타입으로 이루어진 아파트는 80세대 전체 4Bay의 판상형 설계로 동선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은   50A·B, 80, 107타입으로 선택의 다양성을 두었으며 3Bay, 4Bay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쾌적하고 넓은 개방감을 가진 공간이다.

현장 앞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위치하며 바로 옆에는 부산 시민공원까지 위치한다. 현장 인근에는 KTX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돼 있으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범천기지창)까지 이전되어 제한되었던 개발이 진행 될 예정이다.

업체측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고분양가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전 주택 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았던 단지로 신규 분양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이달 21일 부산 수영구 인근에 마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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