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 유통군은 오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또 행운을 안겨줄 '롯키데이' 메신저로 최근 MZ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을 선정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행복을 주는 것을 즐거워하는 '벨리곰' 컨셉에 걸맞은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롯데 유통군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이커머스 ▲코리아세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등 8개 계열사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본 행사 시작일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 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진행하고, 롯데온 및 롯데마트 앱 푸시에 동의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버버리, 입생로랑, 노스페이스 등 롯데온에서 인기 있는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픽 플러스(BrandPick Plus)' 행사도 진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 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17일간 매일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롯데홈쇼핑 신규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 및 10% 할인쿠폰 4매와 첫 구매 금액의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취급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시크릿 매장'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최대 9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온 및 롯데홈쇼핑 외 롯데 유통사들은 본 행사 시작일부터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한우 파격 할인, 롯데슈퍼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 할인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본 행사 기간 '벨리곰 소환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 유통사 매장에서 만난 벨리곰과의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로, 참여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앞서 26일까지 '벨리곰 소환 이벤트' 예고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구글폼을 통해 영상 공유 URL을 남긴 고객들에게는 1000명을 추첨해 벨리곰 한정판 굿즈로 구성된 '롯키박스'를 증정한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