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이주원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어다행다’ 푸드 트렌드 열풍이 불고 있다.
15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의 롯데마트 관련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시플레저’는 단어 그대로 ‘건강한(Healthy)’, ‘기쁨(Pleasure)’, 즉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뜻한다. 이와 함께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며 이 두 가지 키워드가 MZ세대의 새로운 건강 관리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건강을 위해서 먹고 싶은 맛을 참아가며 식단 관리를 했다면,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모두 놓치지 않은 비건, 저칼로리 식품을 통해 즐겁게 건강 관리 및 다이어트를 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를 테마로 다양한 ‘헬시플레저ㆍ어다행다’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일반 우유 대비 칼로리와 당이 낮아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2030세대 ‘힙스터(Hipster)’들에게 인기 있는 ‘오트 밀크’를 준비했다. 특히 미국 유명 카페의 ‘오트 라떼’에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한 ‘오틀리 오트(오리지널ㆍ초코)’는 행사 기간 250ml 3팩에 4620원, 1L에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SNS상에서 화제가 된 ‘로푸드(Low food)’ 식품 및 건강 디저트를 선보인다. 다이어터들에겐 기피해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는 ‘땅콩잼’의 지방 함량을 70%이상 낮추어 유튜브에서 입소문을 탄 ‘피비핏 피넛버터 파우더(227g)’는 7980원에, 다양한 맛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라라스윗 파인트 아이스크림 5종(각 474ml)’은 각 553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인기를 끈 비건 HMR(가정간편식)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풀무원 식물성 동글 떡볶이(423.5g)ㆍ유니짜장면(62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3480원, 5980원에 판매하며, ‘고기 대신 비건 양념 갈비살ㆍ떡갈비ㆍ비건 궁중 불고기ㆍ제육볶음’은 각 4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 4종도 각 3580원으로 할인 판매해 비건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더욱 다양한 행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 ‘헬시플레저’와 ‘어다행다’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발빠르게 캐치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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